아가페문화재단(이사장 김삼환 목사)이 광복70주년을 맞아 '2015 평화통일 희망콘서트 & 나눔마당'을 진행한다.
매년 해외이주가정, 탈북민 등 사회소외계층을 섬기던 행사를 지속해 온 아가페문화재단은 작년부터 문화소외지역을 섬기며, 문화와 복지서비스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11월 13일 금요일에 강화 교동면을 찾아 다양한 문화 및 복지 콘텐츠로 지역을 섬기고자 한다.
강화군 교동면은 북한과의 거래가 2.5km밖에 되지 않는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 중 하나로, 지난 8월 북한의 로켓포 공격 여파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대피를 한 전력이 있다. 또한 작년 교동대교 개통이 진행되기 전까지 육지로 나가는 일도 쉽지 않은 지역인 만큼 문화가 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가뭄과 북한군 도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교동면 주민들을 위로하고, 여러 가수들을 초청한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11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전에는 차상위계층 집 수리 서비스, 어르신 목욕서비스, 초등학생을 위한 꿈 페스티벌 등의 복지서비스를, 오후 4시에는 교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수 김혜연, 배다해, 강지, 테리우스 등이 함께하는 평화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 날에는 대한보청기(주)가 무료청력검사 및 보청기 10대를 기증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대한보청기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근형씨와 라헬씨가 참석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보청기를 기증하는 훈훈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가페문화재단은 나눔, 섬김, 위로의 마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매년 문화소외지역을 섬기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지속할 예정이다. 후원자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기대한다.
문의 : 02-356-9191